최정순
崔貞順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함경남도 원산 성별 여
생년월일 1914.4
[정의] 원주와 춘천 등 강원도 교회의 기반을 닦은 원로.
[내용] 원주에서 입교하여 강원도에서 목회와 전도에 전념하며 교회의 기반을 닦은 원로이다. 1914년 4월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성장하였다. 1937년 3월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1남 4녀를 낳았으나 한국동란 중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말았다. 1952년 4월 원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친구인 최원복의 인도로 1955년 3월 통일교회에 입교하였다. 원주에 있으면서 동료교사와 감리교회 신자들을 전도하여 원주통일교회의 기반을 닦았으며, 식구들과 함께 흙벽돌을 찍어 1956년 6월 원주교회를 준공하였다. 문순영, 문난영 등 4명의 딸을 책임져야 했던 가장이었지만 종교를 이유로 핍박이 심해져 교사를 사직하고 목회와 전도에 전념하였다.
1958년 1월부터 원주육군병원의 적십자 봉사실에서 근무하면서 군인과 직원들을 전도하였다. 1959년 4월에는 적십자사 강원도 지사의 부녀과장 겸 청소년과장으로 승진하였다. 1965년 3월 춘천지방법원 가정조정위원, 1968년 1월 YMCA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강원도에서 교회의 기반을 닦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1968년 7월 제1차 7년 노정 헌신상을 수상하였다. 1971년 1월 국제승공연합 부인회 부회장, 1975년 4월 국제여성승공연합 이사 등을 맡았다. 2000년 8월 26일 성화하였다.
☞ ‘최원복’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