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
讒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남을 비방하고 헐뜯음.
[내용] 보통 남을 비방하고 헐뜯음, 죄가 있는 것처럼 꾸며 고해바치는 것을 일컫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도 참소는 악한 말로 상대를 비방하고 헐뜯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탄은 아담과 해와의 타락과 원죄를 빌미로 창조주 하나님을 참소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랑의 기쁨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신의 형상대로 아담과 해와를 자녀로 창조하고 이들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인격을 완성하라는 책임을 주었다. 만약 인간이 성장 기간에서 계명을 지켜 책임분담을 완수하면 하나님과 인간이 신인애일체(神人愛一體)를 이루게 되어 심정적으로 완전히 공명하게 될 것이었다. 이런 인간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고 하나님의 심정을 그대로 느껴 이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악한 범죄행위를 저지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사탄이라는 존재도, 하나님이 사탄 앞에 참소당하는 일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이상을 저버리고 타락하였고, 사탄은 하나님 사랑의 실체대상인 인간이 거짓사랑과 거짓생명 그리고 거짓혈통을 번식하는 거짓부모가 되었다고 하나님을 조롱, 비방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와 만물을 사탄에게 뺏긴 것은 물론이고 그에게 온갖 참소를 받는 슬픔과 고통의 하나님이다. 이러한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완성된 후 아담과 후 해와로 오시는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축복을 받아 원죄를 청산하고 그림자 없는 참사랑의 정오정착적 삶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