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순
車相淳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황해도 신천시 성별 남
생년월일 1910.7
[정의] 북한에서 입교한 뒤 야목 감리교회에서 신도들을 이끌고 입교한 원로목사.
[내용] 1910년 7월 황해도 신천군 화산리에서 3대째 장로교를 신봉하던 집안에서 출생했다. 광성학교와 문화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갔으나 신사참배와 창씨개명 등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면서 만주로 건너가 1943년 3월 만주동북성경학교를 졸업하였다. 성경학교에 다니면서 전도사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목회자들의 모습에 실망하여 고향으로 돌아왔다. 해방 후 1946년 6월 평양 처가댁에 갔다가 참아버님을 뵙고 ‘원리’ 말씀을 듣게 되었다. 1948년까지 참아버님의 말씀을 평양의 목회자와 복중교 등에 전하고 참아버님 고향집에도 다녀오는 등 여러 일을 도왔다. 참아버님이 흥남감옥에 입감하였다가 출옥할 때까지 기다렸으나 남하하던 과정에서 헤어지게 되었다. 부산 남하 후 야목 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야목 감리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이요한이 참부모님의 소식을 전해 주어 참부모님을 만나고 1954년 통일교회에 입교하였다. 야목교회에서 ‘원리’를 전하던 중 감리교 본부에서 제명처분을 받고 120여 명의 신도들이 함께 나와 야목 통일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1957년 4월 야목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1958년 9월 목포교회, 1959년 8월 단양교회, 1960년 3월 제천교회에서 전도사로 시무하였고 1960년 9월 인천 지역장, 1961년 9월 김포 지역장, 1962년 3월 평택 지역장, 1966년 1월 거제 지역장 등으로 목회를 하였다. 1963년 조정희와 기성축복을 받았으며 1971년 9월부터 구리 교회장으로 시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