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성 전도
主管性 顚倒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으로 하나님이 세운 주관의 질서가 역전된 것을 의미.
[내용]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인해 사탄을 중심으로 주관의 질서가 역전된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만물을 창조하기 이전에 천사를 먼저 창조하였다. 천사는 부리는 사환이자 종으로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위업을 도와야 할 사명을 갖고 있었다. 아담과 해와가 계명을 잘 지켜 스스로 인격을 완성하면 하나님의 창조성을 이어받아 피조세계와 천사세계를 다스려 나가는 만물의 참된 주관주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랑의 감소감을 느낀 천사장 누시엘이 성장 기간에 있던 해와를 유혹하여 불륜한 혈연관계를 맺었고, 타락한 해와가 자신의 원리적 상대인 아담과 다시 혈연관계를 맺음으로써 이들은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고 말았다. 그 결과 인간의 주관을 받아야 할 천사가 거꾸로 해와를 주관하고, 또 아담의 주관을 받아야 할 해와가 거꾸로 아담을 주관하는 주관성 전도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를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천사가 인간에게 순종굴복하여 그의 주관을 받는 입장에 섬으로써 주관성의 법도를 다시 세워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