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교육
主管 敎育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하나님의 창조성을 닮아 주관성 완성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육.
[내용]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창세기 1:27) 인간을 창조한 후 이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만물을 주관하라.”(창세기 1:28)는 3대 축복을 주었다. 그런 점에서 교육이란 3대 축복을 실현하여 하나님을 닮은 선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피교육자들을 지도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이룬다는 것은 개체 완성과 가정 완성 그리고 주관성 완성의 성취를 의미하며, 이 중에서 하나님의 창조성을 닮아 주관성 완성을 이루도록 이끄는 교육을 주관 교육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창조성을 발휘하여 인간 및 만물을 사랑으로 창조하고 주관한다. 이때 창조성이란 심정을 중심으로 대상(신생체)을 만드는 능력, 즉 내적 및 외적 발전적 사위기대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주관 교육의 핵심은 피교육자들이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한 창조성을 잘 발휘하도록 이끄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주관의 대상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지식 교육이 요청된다. 지식 교육에는 자연과학을 위시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모든 분야의 활동이 포함된다. 지식 교육이 잘 이루어지면 피교육자는 내적이고 발전적인 사위기대의 형성 능력인 구상력, 아이디어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된다.
다음으로 대상을 주관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교육,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기술은 만물 주관의 직접적인 수단으로 주관 교육의 핵심이 된다. 기술 교육이 잘 이루어지면 일정한 구상에 따라 도구나 재료를 사용하여 구상을 실체화하는 능력, 즉 외적이고 발전적인 사위기대의 형성 능력인 숙련도가 높아지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주관의 주체인 인간의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육교육이 요구된다.
☞ ‘주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