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인 탕감조건
縱的인 蕩減條件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이전의 중심인물들이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함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가중되어 내려오는 탕감조건.
[내용] 원래 인간은 창조주인 하나님만을 대할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 그러나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뿐만 아니라 혈통적 인연을 맺은 사탄도 대할 수 있는 중간의 위치에 떨어지고 말았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탄의 참소가 있기 때문에 인간 자신이 선의 조건을 세우지 않는 한 그를 무조건 하늘 편으로 복귀시킬 수 없다. 즉 타락으로 중간의 위치에 떨어진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조건을 세워야 한다. 이때 타락한 인간이 조건을 세워 창조본연의 위치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탕감복귀라고 하고, 탕감복귀를 위해 세우는 조건을 탕감조건이라고 한다.
한 인물을 중심한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택함을 받은 그 중심인물이 자신에게 부여된 탕감조건을 뜻에 맞게 세울 때 이루어진다. 그런데 만약 그 인물이 이러한 조건을 조성하지 못하고 실패하면, 그 조건은 사라지지 않고 다음의 대신자들이 세워야 할 탕감조건으로 남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중심인물들의 실패로 연장될수록 다음의 사명자가 세워야 할 탕감조건도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복귀섭리의 노정에서 그 섭리를 담당했던 중심인물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가중되어 내려오는 탕감조건들을 종적인 탕감조건이라고 한다.
☞ ‘횡적인 탕감조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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