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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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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2-925

종으로 된 횡적인 탕감복귀

縱으로 된 橫的인 蕩減復歸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종적으로 3대에 걸쳐 연장된 탕감복귀섭리를 연장되지 않고 1대에 횡적으로 탕감복귀한 것과 같은 입장에 세우는 것.

[내용] 통일역사론에 따르면,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3단계 완성의 법칙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모든 피조물은 성장하고 발전함에 있어서 소생기, 장성기, 완성기의 3단계의 질서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법칙이 역사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3단계 과정을 통하여 재창조의 섭리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특정한 인물을 중심한 하나님의 섭리가 실패로 끝나면 비슷한 섭리가 3차까지 되풀이 되면서 3단계에서는 반드시 완성된다.

아브라함 가정을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아담 가정과 노아 가정에 이어 3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섭리적인 뜻이 있었다. 이에 하나님은 아담, 노아, 아브라함의 3단계로 연장되어 내려온 종적인 탕감조건들을 아브라함을 중심하고 일시에 횡적으로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그에게 비둘기, 양, 암소를 쪼개어 상징헌제를 드리라고 명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비둘기를 쪼개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아브라함을 중심한 하늘의 섭리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나님은 3단계 완성의 법칙에 의하여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이삭의 아들 야곱을 불러 종적인 탕감조건을 다시 세우도록 하였고, 마침내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여 그 뜻을 이루었다.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은 비록 존재론적으로는 서로 다른 개체이지만 하늘의 뜻을 중심으로 심정적 일체를 이루었기 때문에 야곱의 성공은 이삭의 성공이 되었고, 또 그것은 아브라함의 성공이 되었다. 따라서 아브라함을 중심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종적으로 이삭과 야곱으로 3대에 걸쳐 연장됐으나 결국 그 뜻을 중심하고 보면 그것은 연장되지 않고 아브라함을 중심하고 횡적으로 탕감복귀한 것과 같은 입장이 되었다. 이를 가리켜 종으로 된 횡적인 탕감복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