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모
趙元模
항목체계 인물
성별 여
[정의] 참어머님의 외조모이자 대모님의 모친.
[내용] 고명딸로 태어나 체구가 작고 미인형이며 활동적인 신여성으로 살면서 재봉틀상회를 경영하였다. 재봉틀을 팔고 수금할 때 직접 고장난 재봉틀을 수리해 줄 정도로 적극적으로 경영을 하였다. 홍유일과 혼인하여 홍순애 대모님을 낳았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하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모님이 성주교와 복중교 등에서 진정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노력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참어머님의 탄생부터 성장 기간을 함께했다. 아들 홍순정을 만나기 위해 대모님과 참어머님을 대동하고 남하한 뒤 서울에서 거주하였다. 한국동란이 발발했을 때 아들 홍순정의 도움으로 대모님뿐만 아니라 참어머님과 무사히 제주도까지 가서 생식을 하며 정성을 들였다. 참어머님에게 ‘하늘아버지가 너의 아버지’라고 교육했다. 대모님이 입교할 때 함께 입교한 뒤 1960년 참어머님 성혼한 이후 성화하였다.
☞ ‘홍순정’, ‘홍순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