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와 차자
長者와 次子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첫 아들과 둘째 아들.
[내용] 장자는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첫 아들, 차자는 둘째 아들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이런 일반적인 의미와 함께 장자는 사탄 편, 차자는 하나님 편을 각각 상징하고 있다. 일찍이 타락한 인간을 복귀하려는 하나님의 섭리는 아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선의 하나님은 타락하여 선악의 두 모체가 된 아담을 직접 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담의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을 각각 악 편과 선 편으로 분립해 선 편인 아벨을 중심으로 복귀섭리를 이끌어 나왔다. 원래 하나님은 장자를 세워 기업을 계승하려던 원리적인 뜻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사탄이 차자인 아벨보다 장자인 가인에게 더 많은 미련을 갖고 있었고 그를 악의 표시체로 먼저 취하고 말았다. 이에 하나님은 장자 대신 차자인 아벨을 하나님이 대할 수 있는 선의 표시체로 세웠다.
이후로 인류 역사 속에서 장자인 사탄 편과 차자인 하나님 편 간의 투쟁과 대립이 반복돼 나왔다. 하나님은 먼저 맞고 뺏어 오는 작전을 통해 가인 편에 대항하면서 창조이상세계를 복귀하기 위한 선의 판도를 넓혀 나왔다. 그러나 끝날에 가서는 인류의 참부모로 오시는 메시아의 참사랑에 의해 가인 편이 아벨 편에게 자연굴복함으로써 형제간의 오랜 다툼과 갈등이 종결되고 진정한 화합과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