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주관
自我 主管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마음과 몸의 통일을 위한 자기 수양 내지 훈련.
[내용] 주체인 마음을 중심으로 대상인 몸을 하나로 통일시켜 참사랑의 인격을 함양해 나가는 자기 수양 내지 훈련을 이르는 말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마음과 몸을 갖춘 이성성상적 존재로 창조하였다. 인간의 마음은 사랑에 기반한 진선미의 가치생활을 추구하고, 몸은 의식주 및 성의 생활, 물질생활을 추구한다. 마음과 몸이 일체를 이룬다는 것은 마음의 지향성에 따라 진선미의 가치생활을 물질생활보다 우선적으로 추구해 나간다는 것을 뜻한다. 개성을 완성한 인간에게 있어 마음과 몸은 완전한 공명권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가는 데로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 상대를 보다 위하는 선의 생활, 진실된 생활, 사랑의 생활을 영위해 나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은 성장 기간에서 타락하여 마음과 몸이 대립, 상충하는 모순된 존재가 되고 말았다. 한 개인 안에서 마음과 몸은 서로 상반된 목적을 내세우며 끊임없이 갈등하거나 투쟁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아 주관을 통해 마음을 중심으로 몸을 부단히 일치시켜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부모님은 하나님이 소망하는 하나의 목적을 지향할 수 있도록 육신의 욕망을 통제해 나가는 자아 주관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부모님 또한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로서의 길을 개척함에 있어 ‘우주 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 주관 완성하라’는 표어를 세웠다. 한 개인 안에서 일어나는 마음과 몸의 투쟁은 가정과 국가, 세계의 투쟁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마음과 몸이 통일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이 바라는 통일된 세계를 이룰 수 없다. 이에 하나님과의 종적인 관계 속에서 확고한 자기 결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자아 주관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 ‘우주 주관’, ‘천주 주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