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도미코
Isii Tomoko
항목체계 해외
[정의] 일본 가정연합의 축복가정으로 도야마현을 개척한 식구.
[내용] 1961년 5월에 마쓰모토 미치코의 인도로 전도된 초창기 식구로 교회의 개척에 헌신하였다. 이시이 도미코는 기독교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에 도쿄의 간다(神田)에 있던 한 교회를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길을 헤매고 찾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원리강의’라고 쓰여 있던 작은 벽보를 보고 통일교회에 찾아와 마쓰모토 미치코의 강의를 들었다. 당시 마쓰모토는 교회의 작은 방 하나를 빌려 40일 전도활동을 하고 있었다. 40일 전도 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이시이가 전도되었다. 이시이 도미코는 근무하던 긴자의 백화점을 그만두고 교회에서 헌신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마쓰모토는 “저의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서 이시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마치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를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저는 뛸 뜻 매우 기뻤습니다. ‘부디 우리 교회에 나와 주세요.’라고 말하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더듬거리는 강의였지만 말씀을 갈구하던 이시이의 눈은 늘 빛났고 진지하게 강의를 들어 주었습니다.”라고 증언했다. 입교 후 이시이 도미코는 최봉춘 선교사를 도와 회계와 교회 내 각종 업무를 담당하였고, 1965년 도야마현을 개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