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李相憲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함경남도 정평 성별 남 생년월일 1914.9
[정의] 참부모님의 가르침을 받아 통일사상과 승공사상을 체계화한 사상가.
[내용] 1914년 함경남도 정평에서 유교사상을 중요시하던 엄격한 집안에서 4남 중 셋째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염원하며 학생운동에 참여하면서 여러 번 투옥되었다.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했으나 20대에 들면서 회의를 느껴 인생의 허무를 생각하며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였다. 공산주의를 대신할 사상을 찾기 위해 여러 종교와 철학가들을 공부하면서 일본의 ‘생장의 집’이라는 종교를 접했으나 한계를 느꼈다. 1940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1942년 원산 구세군병원 내과 과장으로 있었으며, 해방 후 충북 영동 구세군병원 내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1952년 2월 부산 경찰병원에서 근무할 때 전염병 환자를 급히 다루다 전염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였으나 “살려 주시면, 하나님을 위해 남은 삶을 살겠다.”고 하늘 앞에 처음으로 기도하였다.
이후 농촌의 불우한 환자들을 돕는 일에 몰두하다가 김우안을 통해 통일원리를 듣게 되었다. ‘원리’ 강의를 듣고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모든 인생의 근본문제의 답을 얻었으며 참부모님을 만나 참된 성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입교 후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해야 한다는 말씀에 21일 금식을 하면서 신비체험을 통해 에덴동산에서 괴로워하시는 하나님과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참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심정을 체휼하였다.
이후 사상적으로 궁금한 것을 참부모님에게 개인적으로 지도받으며 통일원리를 기반으로 승공사상을 체계화하여 1968년 국제승공연합 『새공산주의 비판』을 출간하였다. 이후 1972년 8월 20일 통일사상연구원이 창설되었을 때 원장으로 임명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일본 통일사상연구원이 창립되면서 일본 통일사상연구원 원장도 겸직하게 되었다. 1973년 6월 1일 『통일사상요강』을 집필하여 발행하였다. 1975년 4월 1일 국제승공연합 제2대 이사장과 1981년 제4대, 1986년 제6대 이사장을 지냈다. 198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 이사장, 1994년 세계일보 사장을 거쳐 1996년 태국 국가메시아로 임명받았다. 아내 김한숙과 36가정 축복결혼을 받았으며, 태국 국가메시아로 임명받아 활동하다가 1997년 3월 24일 성화하였다.
☞ ‘통일사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