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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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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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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보호조약

乙巳保護條約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조약.

[내용] 1904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영국과 영일동맹, 미국과 가쓰라 태푸트 협정, 러시아와 포츠머스 조약을 맺어 한국에 대한 지도·감리 및 보호의 권리를 승인 받았다. 열강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받은 일본은 대한제국을 보호해 주겠다는 명목 하에 보호조약을 맺으라고 강요하였고, 마침내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조약을 강제로 체결하였다. 대한제국은 을사보호조약에 따라 외교에 관한 모든 권리를 일본에게 일체 위임하였다. 일본은 통감부를 세우고 일본인 통감을 두어 대한제국의 외교뿐만 아니라 내정까지도 깊숙이 간섭하면서 식민 지배를 위한 기반을 공고화해 나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시점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의 40년 기간을 ‘40일 사탄 분립의 민족적인 기대’를 세우는 기간이라고 설명한다. 『원리강론』에 의하면 재림 메시아가 오시는 나라는 탕감복귀의 민족적인 기대를 세워야 한다. 제1이스라엘 선민인 유대 민족은 민족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기 위한 사탄 분립의 기대를 세우기 위해 당시 사탄 세계였던 애급으로 들어가 400년간 고역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제2이스라엘 선민인 기독교 신도들은 사탄 세계인 로마제국으로부터 400년간 모진 박해를 받음으로써 ‘40일 사탄 분립의 기대’를 세웠다. 따라서 재림주를 모시고 새로운 섭리를 이끌어 나가야 할 제3이스라엘 선민인 한민족 또한 천주적 가나안 복귀노정을 출발하기 위한 ‘40일 사탄 분립의 기대’를 세워야 한다. 그 기간이 바로 일본제국에 속박되어 박해를 당한 40년 기간이다. 한민족은 1905년의 을사보호조약 체결 이후부터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제1, 제2이스라엘 선민이 당한 것에 못지않은 모진 박해를 받음으로써 재림주가 오실 수 있는 민족적인 탕감복귀의 기대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