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적 타락
肉的 墮落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해와가 아담을 유혹하여 불륜한 성적 관계를 맺은 것.
[내용] 『원리강론』은 인간의 타락을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여기서 육적 타락은 천사장 누시엘과 불륜한 성적인 관계를 맺은 해와가 자신의 원리적 상대가 아담임을 뒤늦게 깨닫고 다시 아담을 유혹하여 불륜한 성적인 관계를 맺은 것을 가리킨다. 천사장과 영적인 타락 이후 해와는 양심의 가책으로부터 오는 공포심과 자신의 상대가 아담이라는 새로운 지혜를 얻게 되었다. 이에 아담과 일체를 이룸으로써 하나님 앞에 다시 나아가고, 또 타락으로 인하여 오게 된 공포심을 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동기가 되어 아담을 유인하게 되었다. 아담은 누시엘과 같은 입장에 서 있던 해와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수수작용을 하였고, 그 결과 비원리적인 사랑의 힘에 의해 육적인 정조관계를 맺고 말았다.
이처럼 타락은 천사장 누시엘과 해와, 아담 간에 이루어진 불륜한 성관계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아담과 해와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원죄를 지니게 되어 사탄의 주관 하에 놓이게 되었다. 타락한 인간이 원죄를 벗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선한 혈통으로 오시는 참부모 메시아를 맞아 축복을 받고 중생해야 한다. 이후 메시아의 말씀을 믿고 받들면서 더욱 성장하여 타락 전 창조본연의 자리까지 나아가야 한다.
☞ ‘타락’, ‘영적 타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