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적 구원
肉的 救援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타락한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재림 메시아로부터 축복결혼을 받아 원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혈통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교리.
[내용] 흔히 구원은 어떤 것으로부터 구출되거나 해방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하나님에 의해 악이나 죄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구원은 죄에 빠진 자가 죄가 없는 창조본연의 입장으로 복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원에는 크게 영적 구원과 육적 구원이 있는데, 여기서 육적 구원이란 참부모 메시아에 의해 축복결혼을 받아 원죄를 벗고 하나님의 선한 자녀로 거듭나는 혈통전환을 의미한다.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원죄를 갖고 있는 사탄의 자녀들이다. 이러한 죄 있는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하늘의 선한 혈통으로 오시는 참부모 메시아에게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의 혈통으로 거듭나야 한다.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은 이러한 사명을 갖고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쓰고 지상에 탄생하였다. 예수님은 성신실체를 찾아 성혼하여 인류를 죄 없는 인간으로 다시 낳아주는 실체 참부모가 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유대 민족이 불신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줌으로써 그의 육신은 사탄의 침범을 당하고 말았다. 예수님은 3일 만에 부활하여 영적 참부모의 입장에서 영적 성신과 함께 기독교 성도들을 영적으로 중생시키는 섭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면 누구나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영적 구원의 길을 열어 주었다. 하지만 사탄의 혈통을 청산하는 육적 구원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예수님을 지극한 정성으로 믿고 모시는 독실한 신자들조차도 원죄를 자자손손 유전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시 오는 재림 메시아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의 실체 뿌리인 인류의 참부모로 현현하여 축복결혼을 통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직계 자녀로 복귀하는 육적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