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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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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2-480

육신 재림

肉身 再臨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재림 메시아는 영체가 아닌 육신을 쓰고 지상에 탄생한다는 주장.

[내용] 타락한 인류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다시 오시는 재림 메시아는 영육 아우른 인간의 모습으로 지상에서 탄생함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영으로 재림한다는 영체 재림과 대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에서 메시아의 육신 재림을 주장한다. 첫 번째로 메시아는 피조세계의 완성한 주관주로 오시기 때문이다. 창조원리에 따르면, 하나님은 무·유형 실체세계를 창조하고 인간을 두 세계의 주관자로 세웠다. 인간이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제2의 창조주 입장에 서면 영인체를 바탕으로 무형 실체세계, 육신을 통해서는 유형 실체세계를 각각 주관해 나가게 된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을 닮아 나가는 미완성기에 타락하였고, 이로 인해 천주는 참된 주관주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따라서 재림 메시아는 두 세계의 완전한 주관주로 와서 타락한 인간을 그에게 접붙여 이들을 피조세계의 주관주로 다시 세워야 한다. 그러므로 메시아는 영육 아우른 완성된 존재로 재림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메시아는 육적 구원을 완성해야 할 사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육신 재림해야 한다. 초림 메시아인 예수님은 사탄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인류를 다시 낳아 죄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하는 인류의 실체 참부모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준비된 유대 민족의 무지와 불신으로 십자가 죽음을 당함으로써 영적 구원만을 이루었다. 재림 메시아는 인류의 참부모로 와서 원죄를 벗는 축복결혼을 거행하여 타락한 인간을 영육 아울러 완전히 구원해야 한다. 따라서 다시 오실 재림 메시아는 육신을 쓰고 지상에서 탄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두 가지 이유를 근거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예수님의 재림이 영체 재림이 아니라 초림 때와 같이 지상으로 탄생하는 육신 재림이라고 밝힌다.

☞ ‘영체 재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