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공산사회
原始 共産社會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공동생산과 공동소유가 시행되던 평등한 사회.
[내용] 타고난 신분, 계급에 따라 권력과 권한이 나누어지는 불평등한 계급사회 이전의 평등한 사회를 의미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의해 체계화된 유물사관은 인류 역사가 생산력의 발전단계에 대응하는 생산관계의 형태로서 원시 공산사회에서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로 발전해 나간다고 주장한다. 이중 원시 공산사회는 인류가 형성한 첫 번째 사회로 수렵과 채집에 의한 공동생산, 식량과 토지, 기본적인 자원의 공동소유가 시행되던 사회를 일컫는다. 원시 공산사회에서 구성원들은 먹거리를 서로 나누며 빈부의 격차 없이 평등한 삶을 영위하였다. 생산 도구, 토지, 주거는 집단의 소유였고, 생산은 씨족 전체 구성원들에 의해 집단적인 방식으로 행해졌으며 교환은 나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