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강론 통일왕국시대와 기독왕국시대
原理講論 統一王國時代와 基督王國時代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원리강론』 후편 제4장 제3절의 내용으로서 형상적 동시성시대인 통일왕국시대와 실체적 동시성시대인 기독왕국시대에 관한 원리적 설명.
[내용] 『원리강론』은 후편 제4장 제3절에서 형상적 동시성시대인 통일왕국시대와 실체적 동시성시대인 기독왕국시대에 관한 원리적 설명을 전개하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사울 왕을 중심으로 첫 왕국을 세운 후 다윗 왕을 거쳐 솔로몬 왕에 이르기까지의 120년 기간을 통일왕국시대라고 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왕인 사울, 다윗, 솔로몬은 모세의 성전 이상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었는데, 이는 장차 예수님이 실체성전으로 오셔서 만왕의 왕이 되어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할 것을 보여 준 형상노정이었다. 그러나 사울 왕과 다윗 왕이 불신으로 흐르고 솔로몬 왕마저 우상을 섬김으로써 이들을 중심한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된다.
이 시대를 실체적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하는 시대가 기독왕국시대이다. 카알 대제가 즉위한 후로부터 그의 왕통이 끊어지고 선거왕제가 되어 919년 헨리 1세가 독일 왕위에 오를 때까지 120년 기간이 기독왕국시대에 해당된다. 통일왕국시대에 이스라엘의 왕들이 성전 이상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왕국을 이루어야 했던 것처럼 이 시대를 탕감하는 기독왕국시대 또한 교황을 중심하고 이루어 나왔던 국토 없는 영적 왕국과 국왕을 중심한 실체적인 왕국이 기독 이상을 토대로 하나 되어 메시아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하였다. 하지만 거듭된 불신으로 교황과 국왕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지 못하게 됨으로써 재림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조성되지 못하였고, 결국 복귀섭리는 연장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