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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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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2-365

원리강론 부활론

原理講論 復活論 / Resurrecti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원리강론』 전편 제5장의 내용으로 부활의 의의와 원리에 대한 통일원리적 이해.

[내용] 부활의 의의

하나님은 원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어도 노쇠하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인체만 무형 세계에 가서 영원히 살도록 창조하였다. 만일 인간이 지상에서 육신을 쓴 채로 영존한다면 영인체의 갈 곳인 무형 세계는 당초부터 창조할 필요가 없었다. 원래 무형 세계는 타락한 인간의 영인체가 가서 살게 하기 위하여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되기 전 창조목적을 완성한 인간들이 지상에서 생활하다가 육신을 벗은 후 영인체가 가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으로서 창조되었다. 타락으로 인한 죽음, 곧 인간시조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초래된 죽음은 육신의 목숨이 끊어진 것을 의미하는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 주관권으로부터 사탄의 악 주관권으로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부활은 인간이 타락으로 초래된 죽음, 즉 사탄 주관권에 떨어진 입장으로부터 복귀섭리에 의하여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복귀되어 나아가는 과정적인 현상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어제보다 오늘 좀 더 선하게 되었다면, 그는 그만큼 부활한 것이 된다. 따라서 부활은 인간의 외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인간은 부활로 인하여 사탄의 주관을 벗어나 하나님과 심정의 일체를 이룸으로써 신성을 가지게 된다. 타락한 인간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주관을 받게 되면 필연적으로 그 심령에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와 같은 심령의 변화에 의하여 인간의 육신도 사탄이 우거하던 전(殿)으로부터 하나님이 거하는 성전으로 성화(聖化)되어 간다. 이러한 의미에서 육신도 부활된다고 할 수 있다.

부활섭리

부활은 타락한 인간이 창조본연의 인간으로 복귀되는 과정적인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부활섭리는 복귀섭리를 의미한다.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이므로 부활섭리는 또한 재창조섭리이다. 따라서 부활섭리도 창조원리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섭리하게 된다.

첫째, 부활섭리는 시대적인 혜택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부활섭리역사에서 사명적인 책임을 맡은 인물들이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그들은 하늘 뜻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과 심정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터전을 넓히게 된 것이다. 따라서 후대의 인간들은 역사가 흐를수록 이전의 선지선열들이 쌓아 올린 심정적인 기대로 인해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둘째, 부활섭리에는 하나님의 책임분담으로서 섭리를 위한 말씀이 있어야 하고, 타락한 인간이 자신의 책임분담으로서 그 말씀을 믿고 실천해야만 뜻이 이루어진다. 셋째, 복귀섭리에 의한 영인체의 부활은 지상의 육신 생활을 중심하고서 이루어진다. 넷째, 타락한 인간에 대한 부활섭리는 섭리기간의 질서적인 3단계를 거쳐서 완성된다.

지상인에 대한 부활섭리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 2천 년 기간은 다음 시대에 부활섭리를 할 수 있는 기대를 조성한 부활기대 섭리시대였다.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2천 년 기간은 소생부활 섭리시대였다. 구약 율법의 말씀을 인간이 믿고 행함으로써 그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롭다고 함을 받던 행의시대였다. 인간의 영인체는 육신을 터로 소생 부활하여 영형체를 이룰 수 있으며, 육신을 벗으면 영형체급의 영계에 가서 살게 된다. 예수님부터 재림 메시아까지 2천 년 기간은 영적 구원에 의한 장성부활 섭리시대이다. 신약의 말씀을 인간이 믿음으로써 그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롭다고 함을 받는 신의시대(信義時代)이다. 인간의 영인체는 육신을 터로 장성 부활하여 생명체(生命體)를 이룰 수 있으며, 육신을 벗은 후 생명체급 영계인 낙원에 가서 살게 된다. 재림 메시아에 의해 영육 아울러 부활하여 부활섭리를 완성하는 시대를 완성부활 섭리시대라고 한다. 신구약을 이루기 위하여 재림 메시아가 주는 새 말씀, 곧 성약의 말씀을 인간이 믿고 주님을 모심으로써 그 책임분담을 완수하여 의롭다고 함을 받는 시의시대(侍義時代)이다. 인간의 영인체는 생령체를 이룰 수 있으며, 지상에서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이 생활하는 곳을 지상천국이라고 한다.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며 완성된 인간들이 육신을 벗으면 생령체의 영인으로서 생령체급의 영계인 천상천국에 가서 살게 된다.

천국과 낙원

예수님이 지상에 왔던 목적은 천국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소망적인 과정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것을 강조하였지만 그 뜻을 못 이루고 십자가의 죽음에 임하여 낙원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사실을 표명하였던 것이다. 낙원은 이렇게 지상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생명체급의 영인체를 이루어 육신을 벗고 간 영인들이 천국 문이 열릴 때까지 머물러 있는 영계이다.

말세에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

원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그에게 피조세계를 주관하라고 축복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으로 인해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지 못하였다. 타락한 인간이 복귀섭리에 의하여 장성기 완성급까지 영적으로 복귀되어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기 직전의 심령기준에 이르면, 하나님이 피조세계의 주가 되라고 축복하였던 그 입장을 복귀했다는 뜻에서 ‘너는 주라’는 계시를 준다. 또한 말세에 이와 같은 계시를 받는 독실한 성도들은 예수님 당시의 세례 요한과 같이 각자의 사명분야에서 재림 메시아를 위한 기반을 준비하는 사명을 갖는다. 그들은 각자의 사명분야에서 재림 메시아를 위한 시대적인 대신 사명자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너는 주라’는 계시를 받는다. 독실한 성도가 이러한 계시를 받고 자기가 재림주인 것으로 잘못 알고 행동하면, 그는 적그리스도의 입장에 서게 된다. 한편 독실한 신앙자들이 아담과 해와의 타락 직전의 심령기준까지 성장하여 영통하게 되면 아담과 해와가 넘지 못하고 타락한 것과 같은 불륜한 사랑의 시험으로 인하여 타락되기 쉬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첫째 부활

첫째 부활이란 하나님 복귀섭리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재림역사에 의해서 맨 처음으로 인간이 원죄를 벗고 창조본연의 자아를 복귀하여 창조목적을 이루게 하는 부활을 의미한다. 재림 메시아가 강림할 때 맨 먼저 그를 믿고 모시고 따라 복귀섭리 노정의 전체적이며 또한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는 그의 일을 협조함으로써 먼저 원죄를 벗고 생령체급 영인체를 이루어 창조목적을 완성한 사람들이 여기에 참여한다.

영인에 대한 부활섭리

1) 영인들이 재림 부활하는 이유와 방법

지상의 육신 생활에서 완성되지 못하고 타계한 영인들이 부활하려면 지상에 재림하여 자기들이 지상의 육신 생활에서 이루지 못하였던 사명부분을 중심으로 육신 생활을 하고 있는 지상의 성도들을 협조하여 그것을 이루게 해야 한다. 지상의 성도들이 기도 및 기타 영적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인들의 상대기준을 조성하면, 영인들은 재림하여 지상인들의 영인체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역사함으로써 협조한다.

2) 기독교를 믿고 간 영인들의 재림 부활

지상에서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간 구약시대의 영형체급 영인들은 초림 메시아의 강림 후 지상에 재림하여 지상 성도들을 협조한다. 그 영인들도 지상의 성도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아 함께 생명체를 이루어 낙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을 장성 재림부활(長成 再臨復活)이라고 한다.

신약시대에 지상에서 예수님을 믿고 낙원으로 간 생명체급의 영인들은 재림 메시아가 강림한 후 지상에 재림하여 지상 성도들을 협조한다. 그 영인들은 지상의 성도들로 하여금 재림 메시아를 믿고 모시어 생령체급의 영인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그들도 동일한 혜택을 받아 생령체를 이루게 된다. 이 지상의 성도들이 육신을 벗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때, 영인들도 그들과 함께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것을 완성 재림부활섭리라고 한다.

3) 낙원 이외의 영인들 재림 부활

기독교 이외의 타종교를 믿고 간 영인들은 지상에 생존하였을 때 신봉하였던 것과 같은 종교를 믿고 있는 지상인들 중에서 자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신도를 택하여 그에게 재림한다. 그리고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그들을 협조하여 그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상에서 종교 생활을 하지 않았으나 양심적으로 살다 간 선한 영인들은 지상의 선한 사람들에게 재림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그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악 영인들도 재림하여 부활할 수 있다. 오직 그 역사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벌로써 지상인의 죄를 청산하려던 것에 대한 탕감조건으로 세워졌을 때에만 악 영인들도 재림 부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림 부활로 본 윤회설

지상에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타계한 영인들은 지상에서 맡았던 것과 같은 사명을 맡은 동형(同型)의 지상인에게 재림하여 뜻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한다. 그 협조를 받는 지상인은 자기 자신의 사명도 이루어 나아가는 동시에 자신을 협조하는 영인의 사명을 중심하고 보면 그 지상인의 육신은 그를 협조하는 영인의 육신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상인은 그를 협조하는 영인의 재림자(再臨者)가 된다. 그 지상인은 그 영인이 윤회환생(輪廻還生)한 실체인 것같이 나타나게 된다.

재림 부활에 의한 종교의 통일

지상에 있는 기독교 성도들은 낙원에 있는 영인들의 협조에 의하여 재림 메시아의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기독교는 재림 메시아를 중심으로 통일된다. 또한 타종교인들도 같은 종교를 믿던 영인들의 협조로 인하여 재림 메시아의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결국에는 모든 종교가 재림 메시아를 중심으로 통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