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현
玉世賢
항목체계 인물
이칭/별칭 옥씨모친 출신지 평안남도 성천
성별 여 생년월일 1898.10
[정의] 평양에서 참아버님을 모시며 충정을 다한 원로.
[내용] 1898년 평안남도 성천에서 태어나 기독교 신앙을 하던 모친의 슬하에서 성장하였다. 19세에 공무원인 남편과 결혼하여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2남 4녀를 두었다. 남편은 군수까지 지낸 뒤에 회사를 경영하며 지역사회의 유지이자 평양 신창리 장로교회의 장로로 명망이 높았다. 집안 살림을 하면서 집사로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영적으로 큰 은사를 받았다. 이후 1946년 11월 7일 언니의 인도로 평양에서 참아버님을 뵙고 모시게 되었다. 이후 참아버님의 수난에 동참하며 변함없는 모심의 생활을 하였다. 흥남감옥 수난 중 머리카락으로 버선을 만들어 드렸는데 피난과정에서 분실했다가 다시 만들어 드릴 정도로 충심을 다하였다. 부산으로 피난을 와서도 범냇골 토담집을 짓는 일부터 식사와 빨래 등을 도우며 모심의 생활을 하였다. 1966년 2월 전국 순회사로 임명을 받고 활동하였다. 평양에서부터 참부모님을 모신 공로로 1996년 12월 9일 참부모님이 세계일보 국제연수원에서 백수연을 열어 주었다. 1999년 1월 3일 성화하였고, 참부모님으로부터 ‘선모(先母)’라는 휘호를 하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