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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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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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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五旬節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기독교의 성령 강림일.

[내용] 승천한 예수 그리스도가 보내 주기로 약속한 보혜사(성령)가 예루살렘에 모인 제자들에게 강림한 날이다. 영어로는 ‘펜타코스트(Pentecost)’로 표기되며, 어원적으로는 ‘5’를 뜻하는 헬라어(그리스어)에서 파생되어 ‘50번째의 날’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구약에서 오순절은 무교절 다음 날부터 계산하여 50일째 되는 날에 행하여지는 추수감사절기(레위기 23:17)로 누룩 있는 빵이 봉헌되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오순절은 새로운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오순절을 맞아 성령이 강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부활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약속한 성령의 강림이 오순절을 맞아 실현되었다. 사도들은 성령의 은사로 복음을 열성적으로 전파하였고, 사람들이 회심하게 됨으로써 초대교회가 태동되었다. 이를 계기로 기독교는 오순절을 성령강림절로 기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오순절을 통하여 영적 중생의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본다.

☞ ‘성령’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