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유럽권역 선교국.
[내용]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쪽에 있다. 1975년 북예멘에 3명의 선교사가 파송되면서 선교가 시작되었다. 미국인 마크 에릭슨, 일본인 쓰치야 요시노리, 그리고 독일인 프리츠이다. 이슬람 국가로 선교에 제한이 많아 마크 에릭슨과 쓰치야 요시노리는 여러 사정으로 계속 있을 수 없어 고국으로 돌아갔고, 독일인 프리츠는 계속 남아서 십 년 가까이 선교를 하였다. 프리츠 선교사는 예멘의 이슬람 최고 지도자와 교류하면서 종교 간 대화와 종교회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도자 그랜드 무프티, 아하맛드 모하마드 자바라를 샌프란시스코와 스페인의 톨레도 등에서 열린 종교회의에 초대하였다. 이러한 인연으로 1991년 미국 뉴요커호텔에서 이슬람 지도자들에 대한 통일원리와 통일사상에 관한 40일 세미나가 열렸을 때, 예멘의 그랜드 무프티인 아하맛드 모하마드 자바라가 예멘 종교적 지도자 40명을 이끌고 참석하였다. 뉴욕 이스트가든 만찬장에서 자바라와 참부모님이 만났을 때 자바라가 참부모님에게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참부모님은 그의 질문에 “당신은 모범적인 무슬림이 되십시오”라고 답하였다. 1982년 독일인 선교사 프리츠는 독일 여성과 축복을 받고 예멘에 체류하며 3명의 아이를 낳았다. 1839년 영국이 아덴항을 점령하면서 남북으로 분할되었으며 북예멘과 남예멘은 1918년 터키, 1967년 영국의 지배에서 독립하였다. 그러나 남예멘은 독립과 함께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남북으로 대립하다가 1990년 5월 22일 예멘으로 통일되었다. 1994년 통일 후에도 분단의 후유증으로 내전이 발생한 후 2014년 수니파 정부군과 시아파 반군 간의 내전이 발생, 201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연합군이 공습에 참가하면서 국제전으로 확전된 분쟁지역으로 현재 종교적 의미의 선교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