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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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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dictionary_pt2-244

예루살렘

Jerusale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유일신을 신앙하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

[내용]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가 모여 있는 곳으로 서구의 역사에서 매우 신성시되는 곳이다. 구약성서 여호수아 15장 63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하였으나 여부스 족이 살던 예루살렘은 점령하지 못하였다. 이후 다윗이 기원전 1,000년경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이곳을 수도로 정하였으며, 솔로몬이 이곳에 성전을 건축하였다. 유대교인들은 민족의 기원지로서 예루살렘을 성지로 여겼다. 한편 이곳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행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기독교인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중세시대 십자군 전쟁은 이러한 예루살렘 성지를 탈환하기 위한 종교적인 명분에서 시작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슬람교인에게 예루살렘은 무함마드가 신의 계시를 받은 장소이다. 한편 예루살렘은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자신들의 수도임을 주장하고 있는 분쟁지역이기도 하다. 유엔은 1948년 국제법상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예루살렘을 선포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원리강론』에서 십자군 전쟁의 배경이 된 예루살렘 성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2003년 12월 22일 중동 평화를 위한 이스라엘 평화 대행진을 개최하여 종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 ‘이스라엘 평화대행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