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평화국
永世平和國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영구적인 평화의 국가.
[내용] 2017년 11월 11일에 개최된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에서 공표된 한반도의 비전으로 통일된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세계의 중심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 영세중립국은 영구히 다른 국가 간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천명하고 타국에 의해 자국의 독립과 영토 보전이 보장된 국가를 말한다. 현재 스위스, 오스트리아, 라오스가 이러한 국가들에 속해 있다. 영세중립국은 자국의 안전과 독립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완충국의 기능을 하여 주변 국가들까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목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냉전시대에는 그 의미가 컸으나 최근에는 완충국으로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비해 영세평화국은 주변의 강대국들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한반도가 이러한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물론 화합과 평화의 중심국가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