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평화운동
言論 平和 運動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평화세계의 실현을 위해 언론계에서 전개한 평화운동.
[내용] 참부모님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평화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여론을 올바로 이끄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언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직접 언론사를 설립하였으며, 언론인들의 연대를 강화하였다. 1971년 한국에서 「주간종교」의 발행을 시작으로 1975년 일본 ‘세까이닛포 커뮤니케이션즈’와 1976년 미국 ‘뉴스월드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여 일간지를 발행하였고, 1978년 미국 뉴욕에서 세계언론인회의를 창설하여 언론계를 이끌어 나왔다.
이후 1982년 5월 워싱턴타임스를 창간하고 세계 각국의 자매지와 더불어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 집중하였다. 또한 세계언론인회의에서 ‘진실 보도 탐사’를 기획하여 남미의 공산화되던 국가와 소련 등을 직접 방문하여 탐사함으로써 전 세계 언론인들이 공산주의의 현실을 직접 보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참아버님은 1985년 8월 제네바 선언을 통해 소련제국의 멸망을 예언했고, 워싱턴타임스를 앞세워 위기에 처한 미국을 구하는 전략을 세웠다. 당시 첨단 우주 기술을 활용하여 방어 체계를 구축하려던 레이건 정부의 SDI(Strategic Defense Initiative: 전략방위계획) 정책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그 정책을 추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SDI 정책은 고르바초프 정권이 공산주의를 포기하게 된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어 1989년 2월 한국에 세계일보를 창간하였으며, 1990년 4월 9일부터 열린 제11회 세계언론인대회를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하였다. 이 기간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성사시키어 냉전을 종식하고 남북한 교류의 물꼬를 열어 평화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참부모님이 설립한 대표적인 언론사는 다음과 같다.
뉴스월드(News World): 참부모님은 1976년 12월 31일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보수 언론의 기치를 내걸고 종합일간지 뉴스월드를 창간했다. 뉴스월드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주로 하였으며, 미국 사회가 우익 쪽으로 향하도록 노력하였으며, 레이건의 대통령 당선을 예견하는 보도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문이 되었다. 그 후 1983년 4월 4일 뉴욕시티트리뷴으로 제호를 바꿨다.
세계일보: 종합일간지 세계일보는 1989년 2월 1일 창간되었다. 세계일보는 애천·애인·애국을 사시(社是)로 ‘조국 통일의 정론, 민족정기의 발양, 도의세계의 구현’을 사지(社指)로 내세우며 보수 정론 신문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세계일보는 창간 이후 세계 주요 지역에 특파원과 통신원을 두는 등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 뉴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참부모님은 “언론은 곧 진리의 대변자이며 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통 정론지로서 세계일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세계가 가치관의 몰락으로 혼란을 겪는 상황에서 사회를 지도하는 교육의 책임을 담당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워싱턴타임스(The Washington Times): 참부모님에 의해서 창간된 워싱턴타임스는 보수 신문으로서 공산주의 적화를 막고 세계평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982년 3월 1일부터 발행을 시작한 일간신문 워싱턴타임스는 1982년 5월 17일 정식 창간호를 발행했다. 워싱턴타임스 창간 10주년 기념행사 때 레이건 전대통령은 “워싱턴타임스가 공산주의 붕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또한 워싱턴타임스는 1992년 4월 12일 김일성 주석과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20주년 창간 기념행사에서 참부모님은 “워싱턴타임스 창간 첫 10년간은 냉전의 종식과 공산주의 붕괴를 위해 주력해 결국 이를 실현시킨 선봉장이 됐으며, 이후 10년간은 참사랑 가치와 참가정 가치의 확산을 위해 힘써 왔다.”고 밝혔다.
전교학신문: 1989년 10월 3일 한국에서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집필진이 되어서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교학신문을 창간하였다. 전교학신문은 옳은 사상, 바른 교육을 지향하는 지성의 공론을 표방했다. 1980-90년대의 대학가의 이념적인 혼란을 수습하는 역할을 했다.
티엠포스델문도: 1990년 11월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간 신문인 티엠포스델문도가 창간됐다. 티엠포스델문도를 창간한 이유는 가정 파탄을 막고 청소년을 교육하고 정의 사회의 구현을 위해서였다.
노티시아스델문도(Noticias Del Mundo): 1980년 4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중남미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스페인어로 된 신문 노티시아스델문도가 창간되었다.
미들이스트타임스(The Middle East Times): 1983년 3월 1일 참부모님은 중동의 평화를 위하여 영어로 된 주간지 미들이스트타임스의 창간을 승인하였다. 3월 7일 미들이스트타임스는 뉴스월드커뮤니케이션의 지원 아래 창간되었다. 당시 중동의 미디어는 대부분 정부를 대변하는 관제 언론의 성격이 강했으나, 미들이스트타임스(MET)는 정확하게 보도하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하였다. 2006년 종이로 된 신문의 발행이 중지되었고, 인터넷 판만을 발행하다가 2008년 9월에 폐간되었다.
세카이닛포(Sekai Nippo): 참부모님은 ‘자유언론, 책임언론, 도덕언론’을 모토로 하여 일본에서 국제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처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관을 수호하기 위해 세카이닛포를 창간했다. 1975년 1월 1일 종합일간지로 출발한 세카이닛포(世界日報)는 냉전시대에는 승공을 기치로 공산주의 위협을 경고하는 데 앞장섰고, 냉전 종식 이후에는 자유와 인권 등 인간의 기본가치를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종합일간지로서 정치, 경제, 증권, 국제정세, 사회, 문화, 예능, 스포츠, TV, 영화 등의 전반적인 뉴스와 해설, 분석, 칼럼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색 중 하나는 국제보도와 분석이며,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해외 특파원을 서울, 마닐라, 워싱턴D.C., 상파울루, 파리, 빈, 카이로 등에 파견 중이다. 또 하나는 무신론을 배경으로 하는 공산주의와 진보 세력의 정보조작이나 문제 행동을 관찰한 조사보도나 분석기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자매지인 한국 세계일보와 미국 워싱턴타임스의 기사를 번역하여 국제적인 뉴스를 많이 게재하는 것도 다른 신문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으로 꼽힌다.
울티마스노티시아스(Ultimate Noticias): 울티마스노티시아스는 1981년 9월 18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창간되었다. 울티마스노티시아스는 개방적이고 정치적인 독립을 지향하는 신문으로서 공화국 체제, 민주주의, 관용과 인간의 권리를 옹호하는 기사를 실었다.
월드 앤 아이(The World and I): 월드 앤 아이는 워싱턴타임스의 자매지로서 미국의 각성과 미국인들의 계몽을 위하여 만들어진 신문이다. 당시 공산주의가 우세한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의 평화를 지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