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문명
凉帶 文明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양대, 곧 냉대 기후를 중심한 문명.
[내용] 일반적으로 냉대 기후는 가장 추운 달의 평균 기온이 -3도 미만이며, 가장 따뜻한 달의 평균 기온이 10도 이상인 지역의 기후이다. 온대와 한대 사이의 지역에 냉대 기후가 나타난다. 겨울은 춥고 길며 여름은 짧다. 인류의 문명과 역사는 자연조건인 기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원리강론』은 기후를 중심한 문명이 재림 예수님이 오는 한국에서 결실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후를 중심하고 보면 모든 생물의 활동과 번식은 봄부터 시작되어 여름에는 무성하고, 가을에는 결실을 맺고, 겨울에는 그 결실을 보존하게 된다. 이와 같이 춘하추동의 변전(變轉)은 해를 두고만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보더라도 아침은 봄, 낮은 여름, 저녁은 가을, 밤은 겨울에 해당된다. 그리고 인간의 일생도 유(幼)·청(靑)·장(壯)·노(老)로 변하며, 역사의 전 기간도 이러한 순으로 변화해 간다. 이는 하나님이 조화의 원칙으로 피조세계를 창조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한 시대는 봄 절기와 같은 때였다. 따라서 인류의 문명은 에덴의 온대 문명으로 시작되어 여름 절기와 같은 열대 문명으로 옮겨지고, 다음으로는 가을 절기와 같은 양대(凉帶) 문명 곧 냉대 문명으로 옮겨졌다가 마지막으로 겨울 절기와 같은 한대 문명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온대 문명을 이루지 못하고 열대에서 원시적인 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열대 문명을 먼저 이루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문명은 대륙에서 반도와 도서로 옮겨져 냉대 문명을 이루었고, 이것이 다시 소련으로 넘어가 한대 문명까지 이루게 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새 에덴의 온대 문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는 모든 문명이 결실되어야 할 한국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고 있다.
☞ ‘도서 문명’, ‘반도 문명’, ‘태평양 문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