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루크
Sir. Anthony Brooke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영국 성별 남
생년월일 1912.12.10
[정의] 영국 왕실과 지도자들에게 참아버님을 증거하고 모셔야 했던 사명자.
[내용] 1912년 영국에서 태어나 이튼칼리지와 런던대학교에서 아프리카와 동양학을 전공하였다. 브루크 가문은 1841년 해적을 진압한 후 브루나이 술탄으로부터 영토를 수여받아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서북 해안 일대에 위치한 사라와크 왕국의 왕족으로 지냈으며, 1937년 앤서니 브루크는 왕세자로 임명되었다. 1930년대 사라와크 왕국에서 치안판사 등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1941년 일본군이 사라와크에 진입하면서 영국군 사병으로 입대하여 1944년까지 정보대 중위로 복무하였다. 1944년부터 1945년까지 영국의 사라와크 특별위원을 지내고 1945년 종전 이후 사라와크로 돌아갔으며, 3대 국왕이었던 삼촌 바이너가 주권을 영국에 이양하기로 하였다. 그는 주권 이양을 반대하였으나 근소한 차이로 사라와크 의회에서 주권 이양이 통과되었다. 영국 정부가 파견한 사라와크 총독이 암살되는 등 사라와크의 반발이 심하게 일어났지만 1946년 사라와크가 영국 직할령이 되었고, 왕세자였던 앤서니 브루크는 추방되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김영운을 만나 통일원리를 듣고 감명을 받았으며 1964년 3월 2일 참부모님을 예방하였다. 이후 “통일교회가 영적으로 세계에서 으뜸이다”, “영계에 관한 세계적인 지도자가 선생님”이라고 증언하였으며 1965년 참부모님의 세계 순회 중 영국 방문을 준비하였다. 영국 왕실과 교류하며 영적 그룹을 이끌던 지도자로서 영국 왕실과 상류층 지식인들이 참부모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나 1960년대 후반부터 교회와 거리를 두었다. 참부모님을 증거하였으나 모시지 못한 세례 요한과 같은 입장에 있다가 2011년 3월 2일 뉴질랜드에서 임종하였다.
☞ ‘김영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