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학파
Stoicis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제논이 창시한 헬레니즘시대의 대표적 철학.
[내용] 기원전 3세기 제논에 의해 시작되어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진 로마 철학의 한 학파이다. 스토아학파는 우주만물에 로고스, 곧 이법이 깃들어 있으며 우주는 이 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로고스는 인간에게도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이성에 의해 우주의 법칙을 알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스토아학파의 주장이다. 스토아학파는 로고스를 신이라고 보며, 모든 인간에게는 이러한 로고스가 보편적으로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민 평등을 전제한다.
스토아학파는 인간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정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미혹되지 않는 평정한 마음의 상태인 아파테이아(apatheia)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고 하면서 금욕주의 윤리를 주장하였다.
스토아학파는 『통일사상요강』 가치론 가운데 가치관의 역사적 변천에 관한 부분에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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