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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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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터널재단

世界平和터널財團

항목체계 기관기업

설립일시 1981.11 설립자 문선명, 한학자

[정의] 세계를 하나로 묶는 국제고속도로와 한·일 해저터널 건설 등을 추진하는 재단.

[내용] 지구촌을 하나로 만들기 위하여 한·일 해저터널, 국제고속도로, 베링 해협터널 건설 등을 추진하는 공익 재단법인이다. 국가·인종·종교 간의 담을 허물고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평화의 길(peace road) 건설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세계평화터널재단은 2008년 1월 17일 건설교통부로부터 평화통일재단의 설립 인가를 받아 공익법인으로 출범하였다. 참부모님은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 개막 연설에서 세계평화 실현의 한 방안으로 유라시아대륙을 초고속으로 오갈 수 있는 국제고속도로와 한·일 해저터널의 건설을 주창하였다. 이 제안은 단순히 비전 제시로 그치지 않고 한국에서의 한·일 터널 연구회 및 국제하이웨이 건설사업단 설립을 통해 현해탄 해저 지질조사 등의 실제 준비작업으로 이어졌다.

한·일 터널과 동북아를 기축으로 한 참부모님의 세계평화 비전의 시원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동란 발발 직후인 1951년 참부모님은 피란지인 부산 범냇골에서 끼니도 잇기 어려운 시절 제자들과 산 위에 올라가 부산항에 드나들던 연합군 함정을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한·일 간 해저터널을 뚫어 한국과 일본이 함께 아시아와 세계평화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한·일 터널 프로젝트 제안 후 24년이 지난 2005년 참부모님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천주평화연합 창설대회에서 아시아대륙과 북미대륙을 교량이나 터널로 잇는 베링 해협터널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한·일 터널 프로젝트와 국제하이웨이를 남북미대륙까지 확장시킴으로써 지구촌 평화 실현의 초석이 되게 하자는 원대한 이상을 밝힌 것이다. 참부모님은 당시 ‘베링 해협터널 프로젝트는 국가·인종·종교·문화의 벽을 깨는 하나님의 사업’임을 선언했다.

베링 해협터널 프로젝트 발표 후 참부모님은 세계평화터널재단을 설립하도록 하고, 기존의 한·일 터널 프로젝트도 병행해 추진하도록 하였다. 이들 프로젝트는 대립·갈등·분열의 국제관계를 소통·화합·상생의 글로벌공동체로 바꾸려는 참부모님의 평화에 대한 염원과 비전에서 비롯된 것이다. 참부모님의 지시에 따라 영리법인 (주)피스킹인터내셔날(PKI)이 설립되었고, 2005년 12월 24일 이용흠 일신설계 회장을 대표로 하여 서울시 중구 저동 3가 84-3 창강빌딩 603호에서 업무를 시작하였다. 피스킹인터내셔날은 미국 민간단체인 ‘베링 해협터널 및 철도 그룹(IBSTRG)’과 협력관계를 맺은 것을 비롯해 러시아 국립 생산성확충연구소(SOPS)와 협력체제 구축, 베링해협 현장 답사, 홍보 동영상 제작, 각종 연구총서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후 한·일 터널 프로젝트와 베링 해협터널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통합기구의 필요성이 커져 2007년 8월부터 설립 작업이 본격화하였다. 2008년 1월 17일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로부터 평화통일재단의 설립 인가를 받아 공익법인으로 공식 출범했고, 2009년 6월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7번지에 사옥(지하1층, 지상2층, 건평 694평)을 마련했다. 재단 목적사업의 특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하여 2011년 5월 12일 재단의 명칭을 세계평화터널재단으로 변경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세계평화터널재단은 베링 해협터널 프로젝트와 한·일 터널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구촌 평화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