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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WO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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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대사전은 천일국학술원에서 제공합니다.
이 사전은 2019년까지의 내용을 수록하였고 섭리의 변화에 따라 항목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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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聖和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인간이 지닌 육신의 죽음을 일컫는 용어.

[내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육신의 죽음을 일컫는 용어이다. 『원리강론』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유형 실체세계를 느껴 그것을 주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육신을 창조하고, 무형 실체세계인 영계를 느껴 그것을 주관하도록 하기 위하여 영인체를 창조하였다. 인간은 영인체를 갖고 영계의 모든 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숙명적 존재이다.

영인체는 인간 육신의 주체로 창조된 것으로서 영감으로만 감득되며, 하나님과 직접 통할 수 있고, 천사나 영계를 주관할 수 있는 무형실체로서의 실존체이다. 영인체는 자신의 육신과 동일한 모습으로 되어 있으며, 인간의 육신이 노쇠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영계에서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따라서 인간이 지상의 생활을 마감하고 영원한 영적 세계인 영계로 가는 육신의 죽음은 슬프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비약한다는 의미가 함의돼 있다.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으로서 마음껏 축하하고 전송해 주어야 할 때이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이러한 죽음을 승화(昇華)라고 일컬어 왔으나 현재는 성화(聖和)로 칭하고 있다. 승화는 영인체가 영계로 이동하는 차원이 강조된다면, 성화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서 완성된 삶을 지상에서 살다가 영계에 가는 차원이 강조된다고 볼 수 있다. 즉 지상의 생활에서 완성된 하나님 자녀로서의 차원이 부각된다.

☞ ‘성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