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성사
聖體聖事
항목체계 종교일반종교학
[정의] 가톨릭교회에서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는 의식.
[내용] 가톨릭교회의 일곱 가지 성사 중 하나이다. 성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일컬으며, 성사는 가톨릭교회 및 정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주는 종교의식이다. 성체성사는 미사 때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는 의식을 의미한다. 이를 영성체라고 하며,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속에 살아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게 된다. 가톨릭 교리에 따르면, 성체성사에서 축성된 빵과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인 성체와 성혈이다. 또한 영성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눔으로써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일치함은 물론 교회 안에서 모든 형제자매와 서로 일치하게 된다고 한다. 성체성사는 일곱 가지 성사 중에서 가장 큰 성사로서 다른 성사들은 성체성사를 위한 준비의 성격을 지니며 영성체로 완성된다.
☞ ‘성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