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
生命樹 / Tree of lif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구약성서 창세기에 언급된 나무.
[내용] 창세기 2장 9절을 보면, 에덴동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인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었지만, 그들은 이를 지키지 못함으로써 타락하게 되었다. 창세기 3장 24절을 보면 하나님이 화염검으로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을 막아 버렸으며, 그들은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나게 되었다.
창세기에 처음으로 언급된 생명나무는 잠언서 13장 12절에서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의 소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2장 14절에서 예수님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신도들의 소망이 되고 있다. 『원리강론』의 타락론은 생명나무를 문자 그대로 이해하지 않고 창조이상을 완성한 남성을 비유한 것으로 해석한다. 예수님이 자신을 포도나무(요한복음 15장 5절) 혹은 감람나무(로마서 11장 17절)로 비유한 것처럼 생명나무는 문자 그대로 나무가 아니라 상징과 비유적 측면이 있다고 본다.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