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상
믿음의 祖上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선민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을 일컫는 말.
[내용]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이루지 못한 창조이상을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은 다시금 인간조상으로서의 메시아를 현현케 하기 위한 복귀섭리를 진행해 나왔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타락한 아담과 해와가 잃어버린 ‘믿음의 기대’와 ‘실체 기대’를 복귀해야 한다. 믿음의 기대와 실체 기대를 세워 하나님의 선민을 번식하게 되면, 그 기반 위에 메시아가 현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워 하늘 선민을 번식케 하는 조상이 되는 인물을 가리켜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른다. 일찍이 하나님은 노아를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려 했으나 그의 아들 함의 실수로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우지 못했다. 400년 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다시금 복귀섭리의 중심인물로 세웠는데, 아브라함은 비록 제물로 바치려던 비둘기를 반으로 쪼개지 않아 믿음의 기대를 조성하는 데 실패하였으나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진 3대에 걸쳐 믿음의 기대와 실체 기대를 뜻 맞게 세움으로써 메시아를 위한 가정적인 기대를 조성하였다. 이 기대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민을 번식하여 장차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민족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진 것이다.
☞ ‘아브라함’, ‘메시아를 위한 기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