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無花果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후 하체를 가릴 때 사용한 잎사귀의 나무.
[내용] 창세기 2장 25절을 보면, 선악과를 따먹기 전 아담과 해와는 벗은 채로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창세기 3장 7절을 보면,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그들은 벗고 있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여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하체를 가렸다. 『원리강론』에 따르면, 인간은 허물을 가리는 것이 본성이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어떤 과실을 먹은 것이 아니라 하체로 범죄를 저지른 것, 즉 불륜한 성적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 무화과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며 활엽수로서 손바닥 모양의 넓적한 잎이 어긋나게 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아담과 해와의 에덴동산 이야기를 실제 사건으로 인식하며, 아담과 해와가 사용한 잎사귀가 진정 무화과나무의 잎사귀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그것으로 하체를 가렸다는 사실이 타락의 실제를 가늠하는 단서의 역할을 한다고 본다.
☞ ‘타락’, ‘선악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