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태福音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기독교 신약성경에 처음으로 나오는 복음서.
[내용] 서기 80년에서 90년 사이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복음서로서 신약성경에서 첫 번째로 나온다. 초기 교부들은 마태복음 9장 9절에 나오는 세리 마태가 사도로서 마태복음을 히브리어로 집필했고, 후에 누군가가 그리스어로 번역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날 성서 연구자들은 마태공동체로 일컬어지는 유대기독교인 디아스포라공동체가 Q문서와 마가복음을 참조하여 처음부터 그리스어로 작성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의 족보를 다루면서 유대인으로서의 뿌리를 강조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순종한 점, 율법의 권위를 강조한 점 등을 볼 때 유대기독교인의 시각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복음서들과 다르게 하늘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췄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늘 아버지’, ‘하늘나라(the Kingdom of Heaven)’ 등의 용어를 많이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하늘의 원리를 교육하는 차원에서 예수님의 설교집이라고 할 만큼 많은 교육적 설교말씀을 담고 있다.
☞ ‘마가복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