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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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독일의 경제학자 및 철학자로서 과학적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창시자.
[내용] 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는 독일의 혁명가이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그리고 철학자이다. 헤겔의 관념론 및 변증법적 사상 그리고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변증법적 유물론의 체계를 세웠다. 인류 역사를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으로 설명하면서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모순을 타파하여 계급과 사적 소유가 철폐된 공산주의로의 이행을 촉구하였다. 영국에서 급속히 진행된 산업화와 초기 자본주의의 폐해를 직접 목격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붕괴돼야만 진정한 인간 해방이 가능하다고 보았으며, 공산주의로 나아감에 있어서 무산계급(프롤레타리아)의 혁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와 엥겔스가 공동으로 집필한 『공산당 선언』은 공산주의자들을 위한 최초의 강령적 문헌이었으며, 마르크스가 집필하고 엥겔스가 편집을 한 『자본론』은 공산주의 이론의 토대가 되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관점에서 볼 때 마르크스의 주장은 하나님의 존재를 배제한 점, 모든 존재의 관계를 대립과 투쟁으로 본 점, 물리적 폭력을 정당화한 점 등에 의해 받아들일 수 없는 이론이다. 또한 공산주의가 실제로는 인간의 억압과 소외를 가속화하고 경제적 몰락을 초래하였기 때문에 명백히 실패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 ‘공산주의’, ‘엥겔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