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선교국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신아프리카권역 선교국.
[내용] 1965년 참아버님의 제1차 세계 순회기간 중 9월 5일 베이루트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라우세 해안의 일각’에 참아버님이 성지를 정했다. 한국의 모래와 돌을 묻고, 이곳의 흙을 한국에 가지고 돌아와 한국과 연결시켜 레바논도 천운을 받아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을 세웠다. 비둘기 바위라고 불리는 바다의 얕은 곳에 돌출된 두 바위의 일대를 성지로 축복하였다. 성지 택정의 상황에 대해 문선명 선생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내가 성지를 찾는 데 있어서 제일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 레바논의 베이루트였습니다. 베이루트의 바닷가는 군대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군대가 지키는데 새벽 3시에 달과 별빛이 비치는 하늘을 보고 가서 베이루트 해안지대에 성지를 만들었습니다. 중동에서 성지를 만든 곳이 레바논과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성지와 레바논 성지를 만들기 위해서 밤에 감쪽같이 아무도 모르게 네 사람이 들어가서 성지를 택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까지 가서 성지를 만들었습니다. 싸움 중에 그런 싸움이 없는 격전의 도상에서 성지를 만든 것입니다.” (597-182, 2008.09.11)
1960년 말 참부모님이 유럽을 방문했을 때 중동을 선교하도록 지시함에 따라서 1969년 프랑스교회에서 중동으로 블랑 샤드를 선교사로 파송했다. 5년 동안 그는 레바논의 각 종교 종파를 대표할 수 있는 12명의 남자들을 전도하였다. 그러나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사회에서 새로운 신앙운동은 기성 질서의 교만과 편견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레미는 비자의 기간을 연장하지 못하고 출국하게 되었다. 1975년 레바논에서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 간의 내전으로 대부분의 식구들이 해외로 나갔으나 현지 멤버 아델 자마티는 뉴질랜드 호링 부인과 함께 레바논에 머물러 수명의 회원들을 전도하여 교육했다. 1980년대 후반 참아버님은 중동에서의 미디어 기관으로 영어 주관지 〈미들이스트 타임스(MET)〉의 창설을 지시하여 1987년 이집트판을 발행하기 위해 카이로에 사무실을 열고 일시적으로 레바논과 예멘에 지국을 개설했다. 1994년 15년 내전이 끝난 후 참아버님의 말씀에 따라서 후지노 나오코 선교사 외 9명이 레바논에 파견돼 일본어 교실 및 일본 문화 소개, 자원봉사 활동 등 세계평화여성연합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1996년 2월 레바논 대통령과 회견하기도 하였다.
1996년 레바논에 국가메시아로 김형근(한국), 히가시모리 사토시·미츠코(일본), 토마스 & 레르미네 세렌(독일)이 임명되었다. 같은 해 11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설대회가 개최되었다. 200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참어머님이 레바논을 포함한 터키와 이스라엘 그리고 요르단 등 중동 4개국 세계평화순회강연을 하였다. 2008년 11월 25일 아랍권에서 처음으로 ‘UPF 레바논’이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발족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0년 12월 17일 아랍권 최초의 승화축제가 열려 대립관계에 있던 각 종교와 종파들 간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