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
Puerto Leda
항목체계 해외
[정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의해 개척이 진행되고 있는 남미 판타날에 위치한 지역.
[내용] 참부모님에 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델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운동이 파라과이 판타날지역의 푸에르토 레다에서 전개되었다. 참부모님은 자르딘지역에 이어 볼리비아·파라과이·아르헨티나에 걸쳐 있는 그랜드차코지역 68만 헥타르(약 20억 평)의 땅을 매입하고, 그 중 레다지역의 개발에 정성을 쏟았다. 레다는 차코에서도 사람이 살아가기에 가장 힘든 황량한 땅으로서 소수 인디오 부족만이 어렵게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자르딘 40일 수련 후 참부모님의 지시에 따라 1999년 10월 1일 나카다 미노루을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된 제1진이 레다에 도착하였고, 이후에 기술을 보유한 일본 선교사 102명이 추가로 들어왔다. 레다 개발을 위해 1차적으로 농장을 세워 미래의 인류를 위한 자원개발과 이상적인 공동체 건설을 제안했으며, 더불어 양식장을 만들어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2013년 빠꾸 양식이 성공하면서 파라과이 페데리코 프랑코 당시의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의 지도자들이 다녀갔으며, 목축사업도 활발히 진행하였다. 병원과 학교 및 종합센터 등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레다는 인간이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으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부터 미국과 일본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자원봉사대가 오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며 문화교육의 사업을 전개하였다. 2002년부터 세 개의 마을에 콘크리트와 벽돌로 학교를 만들어서 증정하였다. 그리고 수풀과 덤불로 뒤덮인 곳에 1만 주가량의 묘목을 심었다. 모범농장과 수산사업의 시설을 만들고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자연과 화합하는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레다지역 환경친화 개발사업이 한국에도 알려지면서 노무현 정부 때 이치범 환경부 장관이 시찰을 오기도 했다. 이상공동체 건설을 위해 레다 개척의 초창기부터 종사해 온 나카다 미노루, 우에야마 사다카즈, 사노 미치히토, 오와다 노리오를 중심으로 10여 명의 일본 식구들과 몇 십 명의 현지인이 레다 개척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왔다. 2001년 4월 18일 참부모님은 레다의 개척지를 일양원(日陽園)이라고 명명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