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인신
道成人身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말씀이 육신을 쓰고 인간으로 현현.
[내용] 신약성서 요한복음 1장 14절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의 한자 표현으로서 말씀을 도(道)로, 인간의 육신을 인신(人身)으로, 그리고 그 둘의 결합을 성(成)으로 나타낸 것이다. 비슷한 말로서 ‘성육신(成肉身)’, ‘수육(受肉)’, ‘화육(化肉)’ 등이 있다.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자(聖子)’ 혹은 ‘말씀’(로고스)의 격위를 지니는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임재하신 사건으로 이해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는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도성인신(道成人身)을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절정으로 본다. 하지만 하나님 스스로가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녀로 지은 인간과 사랑으로 일체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을 닮아 인간 아담과 해와가 창조되었듯이 도성인신은 하나님의 독생자와 독생녀로서의 한 남자와 한 여자를 통해 나타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그들이 일체를 이룬 ‘참부모’의 자리에서 완성된다.
☞ ‘성육신’, ‘독생자’, ‘독생녀’, ‘참부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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