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金喜玉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서울 성별 여
생년월일 1919.10.1
[정의] 초창기에 입교하여 전도사, 순회사 등으로 헌신한 여성 지도자.
[내용] 1956년 입교 후 전도에 평생을 헌신한 여성 지도자이다. 1919년 10월 1일 서울에서 엄격한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교회를 다니지 못하다가 시어머니가 기독교를 믿는 가정으로 시집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열성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영적인 체험을 하였다. 극심한 가난과 남편의 핍박 속에서도 열성적인 신앙생활을 하던 중 계시를 받았다면서 홍종복이 통일교회 청년 두 명과 함께 집으로 찾아왔다. 그를 따라 통일교회에 와서 ‘원리’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아 1956년 1월에 입교하게 되었다. 그때까지 다니던 기성교회에서 반대가 심해 시험에 들었으나 계시를 듣고 다시 통일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남편의 반대를 피해 집을 나와 전도사 생활을 하면서 원당교회와 금촌교회를 개척하였다. 이후 전북 군산으로 가서 개척을 하였으며 서울로 올라와 파고다공원에서 강현실, 정석온, 장덕희와 함께 전도를 시작하는 등 전도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의분심이 강하여 1961년 10월 서울대에서 열린 통일교회 반대강연과 1964년 대구의 반대집회에서 정면대결을 불사하였다. 협회 순회사로 봉직하며 말씀을 전하다가 1972년 4월 7일 54세를 일기로 성화하였다.
☞ ‘홍종복’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