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충청남도 아산 성별 남
생년월일 1906년
[정의] 평택지역의 유지로 입교 후 평택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성 축복가정.
[내용] 김준석은 평택교회의 산증인으로 입교 후 목사로 공직을 수행하였으며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한 원로식구이다. 평택에서 공립보통학교를 수료한 뒤 서울의 양정고등학교에 다녔고, 졸업 후에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해방을 맞았다. 해방 후 모든 공직을 사직하고 반탁운동과 계몽운동에 앞장섰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사분오열됐으며,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사상, 공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사상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태을교, 천주교, 개신교, 전도관 등 종교를 찾아가 보았으나 원하던 답을 찾지 못하였다. 종교가 오히려 더 분열되고 갈등이 심했던 것이다. 이후로 혼자서 기도생활을 하다가 침례교인 집에서 전도를 하고 있던 홍종복을 만나 창조원리의 강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홍종복이 통일교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집에서 쫓겨나자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와서 교회를 세웠다. 평택교회 첫 예배일인 1957년 1월 23일에 입교하였다. 1959년 평택교회 신축, 1960년 제1차 하계 40일 전도활동 참가, 1960년부터 1963년까지 평택교회 목사, 1963년부터 1964년 경기지구 총무부장, 1964년 김포 지역장, 1965년 평택 지역장을 역임하였으며 1964년 3년 노정 공로상, 1966년 4배가 운동 공로상, 1968년 7년 노정 공로상, 1970년 도지사 감사장 등을 받았다. 특히 1만여 평의 과수원을 평택교회를 위해 헌납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신앙적 자세를 가졌으며, 1963년 의정부에서 부산까지 천리행군에 참여하는 열정과 투지를 가졌다. 1963년 2월 부인 오순임과 기성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