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산
金在珊
항목체계 인물
출신지 충청북도 음성군 성별 여
생년월일 1918.7
[정의] 1952년 입교하여 전국 순회사를 한 초창기의 원로.
[내용] 김재산은 독실한 기독교 신앙과 영적인 능력으로 부산 범냇골에서 입교한 후 충정의 신앙생활을 한 권사이자 순회사이다.
1918년 7월, 충북 음성의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집 주위의 제일 높은 산이 재산이었는데, 어머니가 임신 중에 재산 위에 있는 동굴에서 아이를 낳는 꿈을 꾸어 이름을 재산이라고 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영통하여 이미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고 8·15 광복과 한국동란 등을 계시로 알게 되었다. 원하지 않던 결혼으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중 한국동란이 발발했을 때 교회를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어머니와 함께 피난민을 위한 교회를 세웠다. 부산으로 가야 된다는 계시를 받고 부산으로 이사하여 강현실이 있던 범천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계시를 받고 어느 허름한 집에 가게 되었으나 사람이 살 것 같지 않아 되돌아 왔다가 강현실의 인도로 범냇골 토담집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 가보니 계시를 받았던 바로 그 집이었다. 그곳에서 참아버님을 뵙고 바로 입교하였다. 그 후 참아버님이 있는 곳을 계시로 알고 대구와 서울까지 찾아다니며 신앙생활을 했다. 참아버님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을 때에는 부산의 식구들을 모아 함께 철야하며 정성을 들이기도 했다. 1954년 가족을 떠나 전도에 집중하라는 계시를 따라서 여주를 시작으로 1957년 마산교회, 1958년 양산교회를 개척하였다. 1960년부터 경남지구 순회사를 맡았으며, 1966년 서대문교회를 개척했고, 1968년부터 전국 순회사를 하며 공적인 생활을 계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