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 교육
規範 敎育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천도(天道)에 따라서 이법적(理法的)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육.
[내용] 가정 완성을 위해 가정에서 질서와 규범을 배워 인간관계에서 조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었으며(창세기 1:27), 창조가 끝난 후 ‘생육하고 번성하여 만물을 주관하라.’(창세기 1:28)는 3대 축복을 주었다. 따라서 교육이란 3대 축복을 이루어 하나님을 닮도록 인도하는 총체적 노력과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통일사상요강』에 따르면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이룬다는 것은 개체 완성과 가정 완성 그리고 주관성 완성을 의미하며, 이 중에서 하나님의 번식성을 닮아 가정 완성을 이루도록 인도하는 교육을 규범 교육이라고 한다. 우주에 종적인 질서와 횡적인 질서가 있는 것처럼 인간의 모든 관계의 근간인 가정에도 종적인 질서와 횡적인 질서가 존재한다. 종적인 질서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식 간의 질서, 횡적인 질서는 부부와 형제자매 간의 질서를 가리킨다. 따라서 규범 교육의 핵심은 가정 내의 질서를 지키며 남성과 여성이 결혼하여 부부의 조화를 이루면서 자녀를 낳고 원만한 가정을 만들도록 이끄는 것이다. 규범 교육에 있어서 특히 중요한 것은 성(性)의 신성성, 신비성에 대해 가르치는 일이다. 성은 결혼을 통해 비로소 체험하는 것이므로 결혼 전까지는 성을 지켜야 하는 규범, 그리고 결혼 후에는 오직 부부 간에만 나누어야 하는 규범을 일깨워 줘야 한다.
☞ ‘로고스’, ‘3대 축복’, ‘번식성’, ‘종적 질서’, ‘횡적 질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