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도오루
항목체계 해외
성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축복가정
[정의] 일본의 강제납치를 폭로하고 공론화한 축복가정.
[내용] 고토 도오루는 통일교회 반대파의 세력에 의해 납치되어 1995년 9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2년 5개월 동안 감금됐음에도 신앙을 잃지 않고 생환한 축복가정이다. 신앙의 이유로 인생의 황금기인 31세부터 44세까지 감금되어 온갖 폭행 및 상해 등으로 정신과 육체적으로 인권을 유린당했다. 오랜 감금생활 속에서 그는 날마다 “하나님,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밤 저를 영계로 부디 데려가 주십시오.”라는 비장한 기도를 드렸다. 기적적으로 생환한 가운데 그는 참부모님의 부름으로 2009년 11월 23일 천정궁박물관에 초대되었다. 이 자리에서 참아버님은 말씀을 통해 “납치와 감금이라는 참혹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 나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교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하였다. 또한 참어머님도 “반드시 끝까지 승리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주었다.
2009년 9월 일본 가정연합은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납치감금대책 일본위원회(위원장 가지쿠리 겐타로)가 발족됐으며, 위원장으로 취임한 가지쿠리 겐타로 회장은 위원회 발족 특별집회에서 “납치감금 문제의 해결 없이 일본 통일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언급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와 결의를 피력했다. 이후로 고토 도오루 씨는 위원회가 주최한 선교의 자유를 요구하는 기도집회, 납치감금의 해방을 위한 특별집회, 납치감금 피해 실태조사, 피해자 모임 설립, 인권단체에 진성서 및 탄원서 제출 등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 일본에는 납치감금의 피해자가 4,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