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형 국가
가인型 國家 / Cain-type nation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제1차 세계대전 참전국들 중 터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들.
[내용] 제1차 세계대전 참전국들 중에서 기독교를 박해하던 이슬람교 국가인 터키와 이를 지지하던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하나님 편이 사탄 편을 굴복시켜 창조본연의 세계를 회복하고 나아가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장자 가인과 차자 아벨을 각각 사탄 편을 상징하는 인물과 하나님 편을 상징하는 인물로 세워 복귀섭리를 진행해 왔다. 따라서 인류 역사에는 수많은 가인형의 내용과 아벨형의 내용이 상충하는 복귀섭리적인 사건들이 많다. 제1차 세계대전도 하나님 편 국가들과 사탄 편 국가들의 전쟁, 곧 아벨형 국가들과 가인형 국가들의 전쟁이었으며 아벨형 국가들이 승리하여 인류 역사를 더욱 하나님 편으로 복귀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국, 미국, 프랑스는 기독교 국가로서 하늘 편 국가 곧 아벨형 국가였으며 기독교를 박해한 터키, 독일, 오스트리아는 사탄 편 국가 곧 가인형 국가로 규정된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에서 하늘 편과 사탄 편은 하나님 복귀섭리의 방향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하나님 복귀섭리의 방향과 동일한 방향을 취하거나 간접적으로라도 이 방향에 동조하는 입장을 하늘 편이라 하고, 이와 반대되는 입장을 사탄 편이라 한다. 모든 종교의 목적은 선(善)이기 때문에 그것은 모두 하늘 편이다. 그러나 어떤 종교가 사명적으로 그보다 더 하늘 앞에 가까운 종교가 가는 길을 방해하면, 그 종교는 사탄 편이 된다. 각 종교는 시대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교가 그의 사명기간이 지난 후 다음 시대의 새로운 사명을 담당하고 나타난 종교에게 장애가 되면, 그 종교도 사탄 편이 된다. 예수님이 출현하기 전에는 유대교나 그 민족은 모두 하늘 편이었지만, 그들이 유대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강림했던 예수님을 박해하게 되었을 때 사탄 편이 되었다.
기독교는 모든 종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종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는 중심종교로 세워졌기 때문에 이 섭리의 목적을 지향하는 기독교의 길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탄 편이 된다. 따라서 기독교를 박해하거나 또는 그것의 발전을 직접 혹은 간접으로 방해하는 국가는 모두 사탄 편이 된다. 그러므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연합국의 주동국가들은 기독교 국가일 뿐 아니라 이슬람 국가인 터키 내에서 박해를 받고 있는 기독교도를 해방하려 했던 국가들이었기 때문에 그 국가들은 모두 하늘 편, 곧 아벨형 국가들이 된다. 그 반대로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동맹국 측의 주동국가들은 기독교를 박해하는 이슬람 국가인 터키를 지지하였으므로 터키와 함께 사탄 편, 곧 가인형 국가들이 된다.
☞ ‘아벨형 국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