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수
四十數 / Number 40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사위기대의 각위가 10단계를 거쳐 완성하므로 4수에 10수를 승하여 완성을 상징하는 수.
[내용] 40수는 성장 기간의 완성을 상징하는 수이다. 성장 기간 3단계의 각 기간이 다시 각각 3단계로 구분되면 모두 9단계가 된다. 피조물은 성장기간의 9단계를 지나서 제10단계인 하나님의 직접주관권으로 돌아가 그와 일체를 이룰 때 창조목적을 완성하게 된다. 따라서 10수를 귀일수라고 한다. 그런데 아담과 해와를 중심한 사위기대는 각위가 성장 기간의 10단계를 거쳐서 40수의 수리적인 성장 기간을 완성함으로써 40수 완성의 실체기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장 기간은 40수 완성 기간이다.
타락 전 미완성기에 있었던 인간시조는 40수에 의한 믿음의 기대를 세워 창조목적을 완성함으로써 40수 완성 실체가 되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이것이 사탄의 침범을 당하였기 때문에 복귀섭리의 역사노정에서 이것을 탕감복귀하는 중심인물은 40수를 복귀하는 탕감기간을 세워 믿음의 기대를 탕감복귀하지 않으면 40수 완성 실체의 복귀를 위한 실체기대를 조성할 수 없게 되었다.
예를 들면 노아 때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문 후 비둘기를 내보낼 때까지의 40일 기간, 모세의 바로 궁중 40년, 미디안 광야 40년, 민족적 가나안 복귀의 광야 40년 등이 그것이다.
탕감복귀의 섭리노정에서 40수는 두 가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타락한 인간이 4수를 탕감복귀할 때 귀일수인 10수가 승(乘)해져서 된 40수이고, 또 하나는 바로 위에서 논술한 바와 같이 타락 전 아담이 세워야 했던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한 40수이다.
그런데 민족적 가나안 복귀의 광야 40년은 모세의 바로 궁중 40년과 미디안 광야 40년을 탕감복귀하는 기간인 동시에 모세의 금식 40일을 탕감복귀하는 기간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 40년 기간은 서로 성격을 달리한 두 40수를 동시에 탕감복귀한 것이다. 이것은 복귀섭리의 역사노정에서 믿음의 기대를 세우는 중심인물이 모든 종적인 탕감조건들을 동시에 횡적으로 탕감복귀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이 40수를 탕감복귀하는 섭리가 연장될 때에는 10단계 원칙에 의한 탕감기간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40수는 10배수 배가원칙에 따라 400수 또는 4,000수로 연장됐다. 예를 들어 노아로부터 아브라함까지의 400년, 애급 고역 400년, 아담으로부터 예수님까지의 4,000년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