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하숙집
黑石洞 下宿집
항목체계 역사사건
[정의] 참아버님이 경성상공실무학교 재학 시절 하숙하였던 이기봉의 집.
[내용] 참아버님은 흑석2동 49-19 이기봉 씨 집에서 자취와 하숙을 하며 경성상공실무학교를 다녔는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당시의 이기봉의 집을 흑석동 하숙집이라 부른다. 흑석동 하숙집은 참아버님께서 고행에 가까운 생활 훈련과 학업·신앙에 정진하였던 뜻 깊은 공간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성지들 중 하나이다. 참아버님은 수양생활의 일환으로 점심은 늘 금식하였다. 한겨울에도 일부러 보름씩 불을 넣지 않고 냉방에서 지내기도 했다. 항상 고물상에서 헌옷을 사 입었으며, 고개 숙인 걸음으로 후미진 길로만 다녔다. 여자들의 세계를 알아보기 위해 여장을 하고 시내를 다닐 정도로 세상살이에 대해 샅샅이 접해 보기도 하였다. 하숙비를 못 내던 하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며칠씩 금식하기도 하였으며, 상도동에 쓰러져 있던 환자에게 약을 사 먹이고 기차에 태워서 고향인 천안으로 돌려보내 주는 등 봉사하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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