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치설
效果價値說 / Effect theory of value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상품의 가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가지는 만족도의 공통 표시액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치론.
[내용] 통일사상에 기초하여 노동가치설의 대안으로 제시한 가치론이다. 상품 가치의 결정은 교환가치에 따라 결정되는데, 교환가치는 사용가치의 효과 량을 의미한다. 사용가치의 효과 량은 생산자와 소비자 쌍방이 가지는 만족도의 공통 표시액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교환가치란 생산자와 소비자 쌍방이 가지는 효과가치라 할 수 있다. 사용가치는 상품 속에 잠재되어 있는 객관적 가치인 반면 효과가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가지는 주관적 가치이다. 또한 사용가치는 잠재적 가치인 반면 효과가치는 현실적 가치가 된다. 이러한 효과가치설은 주관적 가치론으로 현실가격은 각 개인의 재화에 대한 중요성의 주관적인 의식에서 유도되는 효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 효용가치론(效用價値論)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