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弘益人間 / Humanitarianism
항목체계 사상교리
[정의] 단군신화에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기록되어 전해지는 건국이념.
[내용]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고조선 건국신화에 나오는 기록으로 환인이 ‘삼위태백을 보니 가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만하다(下視三危太伯 可以弘益人間).’고 생각하여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天符印) 3개를 주고 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이때 환인이 태백산을 내려다보았을 때 홍익인간,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만하여 아들 환웅을 보냈으며 환웅은 재세이화(在世理化),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한민족의 인본주의적이고 현세주의적인 윤리 의식과 철학 사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부모님은 홍익인간의 사상을 한민족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정체성과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잘 보여 주는 사상이라고 말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