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호빈
항목체계 인물
이칭/별칭 복중교 사모님 출신지 평양 성별 여
[정의] 하나님이 준비한 신령집단인 김성도의 계보를 이어서 복중교를 만든 인물.
[내용] 하나님이 한반도에 준비한 여성 신령집단인 성주교의 김성도 사후에 그 정성의 기대를 받아 신비의 체험을 하고 복중교를 만든 인물이다. 김성도의 성주교회 평양집회소의 책임자로 있다가 김성도의 사후에 60명의 신도들과 함께 40일 동안 기도하였다. 남편 이일덕과 같이 지극한 정성으로 김성도의 사진을 걸어 놓고 3개월 동안 기도한 끝에 배에서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예수님이 ‘어머니’라고 부르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다. 이에 당황하여 “저는 어머니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그러면 나는 선생님이라 하고, 너는 사모님이라고 하자.”고 했다. 그때부터 교인들이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하고, 허호빈은 사모님이라고 불렀다. 이때부터 복중에서 예수님이 역사하여 성주교와 결별하고 복중교(腹中敎)를 세웠다. 이후 ‘새 주님 역사’가 일어나 아담과 해와의 음란죄와 예수님을 죽인 살인죄를 벗기 위해 예수님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에 맞게 옷부터 신발, 모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1946년 11월 북한의 종교 탄압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문란 혐의를 받아 입건되었다. 대동보안서에 수감되었을 때, 예수님이 그녀의 복중에서 나올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으나 동시에 수감된 참아버님을 알아보지 못한 채 모시지 못했다. 결국 사명을 다하지 못하여 옥사하였다.
☞ ‘김성도’ 참조